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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여행 이야기

강화도 가볼만한 곳, 북한 주민을 눈 앞에서 볼 수 있는 강화평화전망대

by 전진용 2023.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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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안녕하세요. 여러분들에게 좋은 정보들을 제공해 드리는 진용이의 리뷰 이야기입니다.

이웃분들에게 강화도 여행 코스 추천을 해드리려고 하는데 북한 주민을 볼 수 있는 강화평화 전망대를 소개하려고 해요.

강화평화 전망대는 한국관광공사 안심 관광지로 선정이 되어 있는 곳입니다.

전망대 입장할 때 검문소를 거쳐야 하는데 차량을 가지고 가는 운전자분들은

운전자 한 분만 대표로 신분증을 확인 후 출입통제증을 수령하고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해당사항 없다고 합니다.


장소 및 운영시간

강화평화전망대

장소 : 인천광역시 강화군 양사면 전망대로 797

운영시간 : 매일 09:00 - 17:00


강화도 가볼만한 곳 강화평화전망대

강화도 가볼만한 곳 강화평화전망대 리뷰 시작합니다.


강화평화전망대 관람료

관람료에 대한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성인은 2500원, 단체일 경우 2200원

청소년과 군인은 1700원, 단체일 경우 1500원

어린이는 1000원, 단체는 800원

망원경 사용료는 500원

만 65세 이상, 미취학아동, 강화군민, 장애인, 상이군경, 국가유공자,

독립/참전 유공자, 의상자 및 의사자 유족증 소지자, 강화 내 근무 사병은

해당 신분증 제시를 하면 이용료를 면제해 준다고 합니다..


강화평화전망대 외부

강화평화 전망대 외부 모습입니다.

외부 모습은 깔끔하게 잘 되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평화의 물길 흐르는 전망대

구경하다 보면 "평화의 물길 흐르는 전망대"라는 표지판이 보이더라고요.

표지판 내용을 같이 읽어보시겠습니다.

 

화평화전망대가 위치한 양사면 철산리 일대는 민통선 지역으로 일반인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였었으나, 전망대를 개관한 2008년부터는 출입을 허용하여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 전망대에서 북한까지의 거리는 불과 2.3km밖에 되지 않아 날씨가 맑을 때에는 육안으로 조망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깝다.

바다 건너편으로 마주한 마을은 황해북도 개풍군으로 학교, 마을회관, 주택 등을 볼 수 있으며 망원경을 이용하면 농사일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주민의 움직임까지도 확인할 수 있다. 전망대 정면으로는 멀리 송악산이 보이며 그 아래에 개성시와 개성공단이 위치한다.

전망대에서 개성시까지의 직선거리는 불과 18km로 강화도 남단 마니산보다도 가까운 거리다. 전망대 좌측으로는 황해 남도 배천군과 연안군이 자리하며 북한 최대의 곡창지대인 연백평야가 넓게 펼쳐져 있다.

또한 개풍군과 배천군 사이로는 예성강이 흐르고, 고려 시대에 가장 번성했던 "벽란도"가 바로 이 예성강 하구에 있었다. 전망대 앞 바다는 남북의 한강, 임진강, 예성강 세 강물이 바닷물과 함께 평화롭게 흐르는 공간이다.

그러나 남북의 누구도 들어갈 수 없는 공간으로 단지 새들만이 자유롭게 통행할 뿐, 실향민 저마다의 안타까운 사연이 말없이 흐르는 공간이기도 하다.

그러나 통일이 되면 이 물길을 따라 벽란도 여행은 물론 개성까지도 한달음에 달려갈 수 있을 것이다.

통일이라는 것은 정말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어릴 적 통일이 된다 된다 했지만 아직까지도 진전이 없는 상태를 보니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강화평화전망대 전망

강화평화 전망대 야외에서 바라본 전망입니다

해병대 장갑차 두 대가 보이고 넓은 잔디가 깔려있었습니다.

야외를 구경하고 바로 강화평화 전망대 1층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평화전망대 스토어

강화평화 전망대 1층으로 들어가시면 사진과 같은 평화 전망대 스토어가 제일 눈에 먼저 보이실겁니다.

평화 전망대 스토어에는 강화군 특산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층별안내

강화평화 전망대 층별 안내입니다.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이루어져 있는 건물이며

1층부터 3층까지 일반인들이 관람할 수 있는 구역입니다.


엘레베이터

엘리베이터는 일반인들은 사용을 자제하라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노약자나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이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하고 있는 것 같고

지하 1층과 4층은 군부대시설로 출입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강화평화 전망대 관람은 1층부터 3층까지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전시관

강화평화 전망대 전시관을 들어가시면 북한 관련 내용들이 정말 많습니다.

북한 주민들이 사는 모습은 어떤지 알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통일의 장단점이 있겠지만 서로 이해하고 극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북한 주민들은 무엇을 보고, 듣고, 즐기는지도 보았는데

우리나라와 같은 민족이지만 많은 것들이 정체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북한에서 태어났다면 어떻게 살고 있을까?

이 부분도 정말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 번쯤 상상하거나 생각해 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평범한 북한 남성은 일반적으로 28세가 되어서야 사회인이 되고, 직업은 국가에서 정해준다고 합니다.

직업은 국가에서 정해준다.... 정말 꿈과 목표를 자유롭게 가질 수 없다는 게 가장 큰 고통일 것 같습니다.

2층에 올라가시면 전망대가 있는데 북한의 땅과 주민들의 모습을 망원경을 통해 볼 수 있다고 해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전망대에 많은 사람들이 북한의 땅과 주민들을 보기 위해 망원경을 잡고 있었습니다.

저는 2층이 아닌 3층까지 관람 및 구경을 하고 망원경을 제일 높은 지대에서 보려고 2층에서는 건물 구경만 했습니다.

강화평화 전망대 2층 전시관에 들어가기 전에는

함께 만나, 같이 갑시다 하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이 다르겠지만 많은 생각이 드는 문구입니다.

1층 전시관은 북한 관련되어 있는 전시관이었다면

2층 전시관에 들어서면 다양한 역사를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800여 년 간척의 시간으로 만든 강화도의 역사와

고려 말의 간척 사업, 조선 후기 간척 사업 등 다양한 역사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강화평화 전망대 2층에는 역대 대통령께서 추진한 것들의 내용이 간략하게 있습니다.

박정희 정부, 전두환 정부, 노태우 정부, 김영삼 정부, 김대중 정부, 노무현 정부, 이명박 정부, 박근혜 정부, 문재인 정부

역대 대통령께서 비슷한 성격의 방안들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1.8km 저기, 손 닿을 곳에 통일이 보입니다.

江華(강화) 강/이/빛/나/다

3개의 강이 모여 바다로 흘러드는 곳에 위치한 비옥한 땅, 강화

강화는 새로운 문명에 도전한 역사와 수많은 외침에 저항해온 시련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역사의 땅입니다.

한국전쟁 이후 아련히 남겨진 분단의 세월을 넘어

원래 하나였던 것은 다시 하나가 되어야 함을 알기에

강화는 가장 가까이 새로운 통일시대를 맞이할 것입니다.

오늘도 빛나는 이 강가에서 1.8km만큼이나 손에 닿을 것 같은

저 너머의 통일을 기다립니다.

정말 가슴 한편에 뭉클해지는 감정이 차오르는 말들이었습니다.

북한 영화에 대한 내용들도 보실 수 있는데

정말 우리나라 영화들과는 전혀 다른 디자인의 영화를 보니

아직도 전쟁 직후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북한이 안타깝습니다.

북한 지폐도 정말 다양하게 있습니다.

우리나라 지폐는 역사적 인물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북한은 김일성 모습이 있는 게 충격적입니다.

3층에서는 해설사분께서 강화평화 전망대의 전반적인 해설을 진행해 주신다고 하는데

해설 시간은 총 6회로 이루어져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많은 분들께서 해설해 주는 해설사님이 안내를 듣고 있는 모습인데

저도 함께 들었습니다

북한 땅의 모습인데요 우리나라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입니다.

같은 땅에 살고 있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전망대에 망원경은 2층, 3층, 야외에 있는데 건물 내부에 있는 전망대로 보는 것보다

야외에 있는 망원경을 통해서 보는 게 더 뚜렷합니다.

망원경 속의 북한 모습을 찍어보았는데

건물도 정말 허름했습니다.

북한 주민들이 리어카를 끌고 다니는 모습, 자전거를 타는 모습, 모여서 이야기를 하는 모습들을 봤습니다.


마무리

강화평화 전망대는 나들이하기에도 좋은 곳이며 경치도 아름다워서 한번 가볼 만한 곳인 것 같습니다.

강화도에서 드라이브도 하기 좋고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강화평화 전망대에 가면 간략하게라도 북한 주민들의 모습을 보실 수 있으니

다녀오셔서 구경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언젠간 통일이 되기를 기원하면서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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