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여러분들에게 좋은 정보들을 제공해드리고 있는 진용이의 리뷰이야기입니다.
이번에는 블로그에 처음으로 책 리뷰를 남겨보려고 해요.
바로 "서른 세살 전역을 결심했다"라는 책입니다.
이 책을 읽은 이유 중 하나는
대한민국 남자라면 국방의 의무가 있고
그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건장한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다 군대를 가야 하는데
저는 대한민국 육군 장교로 전역을 했고
저 또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는 장교"로 군 복무를 했었습니다.
이 책은 직업군인(장교, 준사관, 부사관)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군대에 대한 새로운 정보들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이 들어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서른 세살 전역을 결심했다
서른 세살 전역을 결심했다 리뷰 시작합니다.
서른 세살 전역을 결심했다 앞표지
서른 세살 전역을 결심했다 표지 모습입니다.
저자는 zik. zin. 지음이며
겉표지는 심플하면서도 두 문장이 적혀 있었습니다.
"오늘도 버티는 삶을 살 것인가?
아니면 내일이 기대가 되는 삶을 살 것인가."
오늘도 버티는 삶이라는 것과 내일이 기대가 되는 삶을 살 것인가
두 가지의 문장이 있는데
직업군인으로 군 복무를 했던 저에게는 공감이 가는 문구였습니다.
직업군인으로 생활하는 동안
수많은 고난과 역경에 처하였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군 생활을 하는 내내 내일이 기대가 되지 않고
하루하루가 막막하고 버티자는 마음으로 생활했던 것 같습니다.
군 생활을 하면서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잘못된 관행, 관습, 부조리 등 많이 겪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서른 세살 전역을 결심했다 뒤표지
서른 세살 전역을 결심했다 뒤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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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생활 동시에 하루도 빠짐없이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이게 맞는 건지 무조건 참고, 버티는 게 정답인지
전역을 결심하고 난 뒤 나는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답이 없는 고민을 왜 계속했는지 그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정답을 알고 싶은가?
적어도 군 생활을 하면서 나와 같은 고민을 했다면
그 정답을 알게 되고 또한 우리가 항상 원하는
인생을 살 수 있는 방법도 깨닫게 될 것이다.
오늘 하루가 공허했고 내일 출근하기 싫은가?
나는 내일이 기대되고 지금 이 순간 누구보다
행복하고 "성공"으로 가고 있다."
서른 세살 전역을 결심했다 책 뒷면 표지에 나와있는 문구들입니다.
정말 저 또한 군 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서른 세살 전역을 결심했다는 책을 쓴 저자와 동일하게
저도 생활하는 내내 이게 맞는 건지?
무조건 참으면 되는 건지?
수천수만 가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명예로운 대한민국 육군 장교로 생활을 하면서
배운 것도 많지만 잃은 것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어릴 적 "암"이라는 병에 걸려 죽을 뻔했으나
부모님의 희생과 헌신으로 저를 살려냈고
군 면제 판정을 받을 수 있었으나 군 장교가 되겠다는 일념 하나로 군복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세상이 변하는 것처럼
군대도 시대를 따라가야 하는데
폐쇄적인 수준이 아니라 그 이상으로 힘들었습니다.
돈을 벌고 싶어 장교가 된 것보다는
정말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고 싶은 마음 하나로 장교가 되었던 건데
매일매일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똑똑한 장교들은 다 전역을 하고
불합리한 언행이나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다 진급을 하더라고요(예외는 있으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서른 세살 전역을 결심했다 머리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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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세살 전역을 결심했다 머리말입니다.
이 책은 학창 시절에 "군인"이라는 꿈을 가지고
포병 장교로 임관하여 10년 이상 군 복무를 하며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기록한 책이라고 합니다.
지금 이 순간 직업으로 군인을 준비하거나 또는 전국 각지에서 복무 중인
선 후배 그리고 동기들이 이 책을 한 번쯤 읽어보고
본인의 삶의 방향성과 가치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더 나은 결정, 더 큰 목표를 이루는 삶을 기대한다고 합니다.
서른 세살 전역을 결심했다 머리말 (2)
머리말을 보다 보니 똑같은 문장이 반복되고 있었습니다.
" 아 오늘 또 출근이네, 언제 퇴근하지?
아 오늘 또 출근이네, 언제 퇴근하지?
아 오늘 또 출근이네, 언제 퇴근하지?
아 주말인데 또 출근이네, 언제 퇴근하지?
그리고
아 내가 이걸 지금 왜 하고 있지? "
위 문구가 저는 정말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이 문구는 직업군인뿐 아니라
직장을 다니는 분들도 어느 정도 공감은 되실 거라 생각하는데
직업군인이었던 저는 군인에 대해 더 잘 알기 때문에
공감이 너무 됐습니다.
지금은 군대가 조금씩 변하고는 있지만
제가 군 생활을 했던 시절
월, 화, 수, 목, 금
08:30 - 17:30 시간이 일을 하는 시간이고
이외에는 퇴근하고 본인의 시간을 보내지만
군인은 24시간 불철주야 나라를 지키고 있기 때문에 쉴 틈이 없죠?
군대에 다양한 병과(ex 대학교 전공)이 있고
다양한 부대가 있기 때문에
부대마다 상황이나 사정이 다르지만
정말 바쁘고 인력이 부족한 부대는 한 달에 당직 근무(24시간 근무) 5~8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평일 당직 근무를 서게 되면 만 원을 지급받고
주말 당직 근무를 서게 되면 이만 원을 지급받는데
직업군인들은 군대 식당에서 식사를 하게 되면
4500원의 식사 비용이 발생하는데 3끼를 먹으면 13500원이 나옵니다.
평일 당직 근무를 서면 만 원을 받는데 밥을 3끼 먹었는데 13500원이라..
직업군인들은 나라에 돈을 주면서 근무를 서는 거죠..
당직 근무를 서게 되면 같이 근무를 서는 당직 병도 있는데
px(군마트)에서 음료수 하나라도 또 사비가 지출이 되는데
이런 부분들은 좀 개선이 돼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직업군인들이 다 돈을 보고 군인을 한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의식주가 해결이 돼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게 현실이죠.
제가 책에 있는 내용을 모두 이 블로그에 작성한다면 무의미하다고 생각하고
저도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이 "서른 세살 전역을 결심했다"라는 책을 쓰신 저자분께서
책 한 권에 대한민국 군대의 현실을 다 담아놓으셨습니다.
마무리
제가 군 생활했을 때 정복을 입고 찍었던 프로필 사진입니다.
저 또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는 장교가 되어 행복하고 기뻤지만
수많은 피해를 겪었고 그 일이 한때 뉴스에까지 나와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군대는 계급이 깡패고
계급이 곧 권력이죠.
저는 전역을 했지만
아직까지 그 사람들이 했던 행동이나 행위들이 잊히지 않는 트라우마로 자리 잡았습니다.
대한민국 국군장병 99%는 정말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고 있지만
일부 미꾸라지 같은 1% 사람들 때문에 단체로 욕먹는 것이 현실인 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대한민국 장교, 준사관, 부사관, 군무원을 준비하시는 여러분 외에도
일반인들도 "서른 세살 전역을 결심했다"라는 책을 읽으시면
지금 살고 있는 내 삶이 정말 가치 있고 행복하다는 느낌을 받으실 책이었습니다.
정말 적극 추천드리니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책 보러 가는 곳 ↓
서른 세살 전역을 결심했다.
학창 시절 군인의 꿈을 가지고 이룬 후 대한민국의 장교로 10년 이상 복무하며 느낀점 그리고 일반 사람들, 군인들 조차 모르는 현실. 군이라는 조직 현 시점에서 개선 되어야 할 많은 사항들 군
www.bookk.co.kr
https://www.bookk.co.kr/book/view/160801
서른 세살 전역을 결심했다
학창 시절 군인의 꿈을 가지고 이룬 후 대한민국의 장교로 10년 이상 복무하며 느낀점 그리고 일반 사람들, 군인들 조차 모르는 현실. 군이라는 조직 현 시점에서 개선 되어야 할 많은 사항들 군
www.book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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